‘아바타’를 넘을 수 있는 건 ‘아바타’뿐, 허언이 아니다. 이를 뒷받침할 강력한 근거를 9월21일부터 ‘단 2주간만’ 극장에서 목격할 수 있다. ‘아바타 리마스터링’이다.
13년 전 나온 영화가 최신 블록버스터 ‘무색하게’ 그야말로 가뿐히 제압하는 느낌. ‘아바타’ 이후 할리우드는 뭐했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라고 할까. 그때나 지금 달라진 건 4K HDR로 ‘업그레이드 됐음’ 이거 하난데, 신기할 정도로 새롭단 느낌이다. 애써 물리적 변화를 하나 더 찾자면 모처럼 그것도 최신형으로 다시 손에 쥐게 된 ‘3D 안경’이 있긴 하다. 3D는 ‘재유행’할 것이다.
진입장벽이 다소 높음으로 평가됐던 ‘아바타’ 세계관은 수년에 걸친 N차 감상을 차치하고라도, 영화를 처음 본 젊은 세대에게조차 ‘이젠 쉽게 접근 가능하다’ 할 수 있을 듯 하다. ‘아바타’ 이후 기술적 진보는 비록 예상보다 더디었다 할 수 있을 지언 정, 시네마틱 유니버스 그러니까 ‘아바타’ 지류의 영화적 세계관을 깨나 많이 접한 결과로 보인다.
대중의 눈높이가 상향됐다. 관객 개개인의 놀랍도록 빨라진 정보 처리로 당시엔 ‘놓쳤거나 못 봤던 것도’ 이번엔 뜯어볼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숨겨둘 필요가 있었나 싶었던 ‘아바타 리마스터링’의 ‘진짜 필람 포인트’는 쿠키 영상처럼 배치된 후속편 ‘아바타:물의 길’ 푸티지 영상에 있다. 길이, 내용 등은 명백한 스포에 해당됨으로 패스. 다만 이건 밝힐 수 있을 것 같다. ‘이건 또 무슨 신세계’인가 싶다.
짧지도 않은 무려 170분간 이걸 13년전에 내놨다고 탄복하게 하다가 더 강력한 ‘맛보기’를 꺼내 ‘이게 가능해?’ 실신 직전까지 밀어붙이는 콘셉트다. 힌트 하나 투척하자면, ‘아바타:물의 길’에 등장하는 판도라며 나비족은 그냥 ‘가상이란 수식도 뗄 거라’ 보면 된다.
이토록 극명한 비교 대조는 처음 봤다. ‘아바타’를 넘을 수 있는 건 ‘아바타’ 뿐은 이렇게 완성됨을, ‘아타바 리마스터링’이 갖는 진짜 의도 ‘엄청난 자신감’이다.
영화는 9월21일 전세계 최초 대한민국에서 개봉되어 특별 상영관이란 상영관은 싹쓸이할 기세. IMAX를 위시로 4DX, 수퍼4D, 돌비 시네마까지 여기에 ‘3D 기본 작창’이니 구미가 당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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