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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펜션 및 풀빌라/제주도 펜션

제주 부띠끄풀빌라 나미브

by 여행전도사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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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일단 숙소를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 또한 가격도 타지방에 비해 너무 비싸다. 그중에서 저렴한 곳을 찾으려고 하면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린다. 지인 추천으로 여기로 결정하고 예약을 겨우 했다. 코로나가 풀리면서 그동안 조금 저렴했던 펜션업체 가격들이 엄청 올랐다. 이마저도 한두 달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방이 없다.  제주 공항에서 풀빌라까지 운전해서 오면 1시간 조금 안 걸린다. 오면서 바다도 보고, 파도소리도 듣고 차도 세워서 바다를 걷기도 하면  더 오래 걸리지 않을까 한다.  우명한 관광지를 굳이 들리지 않아도 해안도로를 따라오면서 바다를 보자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나는 오래전부터 제주도에서 살고 싶어 했던 한 사람이다. 아직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실내는  심플하면서도 주방과 거실이 깔끔하게 잘 정돈이 되어 있다. 하루를 묵는 손님이지만 편안함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또한 햇빛이 잘 들어와서 좋았다.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는데,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서도 화장실이 한 개 더 있다.  올라가면 침실이 나온다. 결론적으로 넓고 마음에 들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조명이 있어서 어두워도 잘 보인다. 센스가 돋보이는 사장님이시다. 

 

 

 

침대 옆으로 보이는 바다 뷰는 힐링이 필요한 우리 가족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광경이었다.  벌레 때문에 문을 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좋았다. 벽면에는 몇 개의 사진 액자들이 걸려 있는데,  사장님께서 신경을 많이 쓰신 듯하다. 

 

 

 

날씨도 좋고 하늘도 파랗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준다. 수영장에서 놀기 딱 좋은 날씨다.  수영장도 생각보다 크고 야자수가 배경으로 있어서 해외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드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물은 미온 수기는 해도 날씨를 생각해서 래시가드를 입는 것을 추천한다. 

 

 

프라이빗한 부분에 신경을 쓰고 계신다는 게 느껴진다. 공간에 신경을 많이 쓰신 부분도 그렇고 나름 만족스러웠다. 일단 여기에 있는 동안은 제대로 휴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지만.. 가격에 대한 부분을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다시 한번 오게 된다면 가격적인 면을 먼저 생각하게 되어서 판단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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