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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만여 여성 1인 가구에 방범창 등 안전물품 지원

by 여행전도사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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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범죄 대응능력이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에 방범창, 호신 장비 등을 지원하는 '여성안심 패키지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사업소인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15일 여성비전위원회를 열고 ▲ 여성안심 패키지 보급 ▲ 경기여성거버넌스 지속 운영 ▲ 여성비전위원회 활성화 등 3개 핵심 사업계획을 심의·결정했다.

 

여성안심 패키지 보급은 내년부터 매년 2천500가구씩 4년간 총 1만여 여성 1인 가구에 방범창·문 열림 센서·현관문 안전걸이 설치 비용, 호신용 스프레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이기도 하다.

 

경기도에는 1인 가구 여성 70만7천여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가운데 주거 형태가 열악한 임차주택 거주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을 우선 선정해 패키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가족 정책의 민·관 소통창구를 위해 작년부터 운영 중인 '경기여성거버넌스'를 내년에도 운영한다.

 

경기여성거버넌스는 여성정책, 가족·일생활 균형, 돌봄 등 3개 분야에서 전문가와 함께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황영선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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