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빛자연휴양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온빛 자연휴양림

 

 

온빛 자연휴양림을 걷다 보면 메타세콰이아 숲과 호수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은 푸르게 가을은 주황빛으로 물듭니다. 계절별로 아름답게 피어나는 온빛 자연휴양림에서 힐링 산책을 즐기길 추천합니다.

 

장마는 진즉 끝난 것 같은데,  비는 계속 오네요. 언제까지 오게 되는 걸까요? 점점 기후변화가 생기고 있는 걸까요?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자연을 사랑하고, 아껴주고, 훼손하면 안 됩니다.  비가 오지 않는 오늘 저는 논산에 있는 온빛 자연 휴양림 이란 곳을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지 않을까 합니다.   

 

 

입구에 보면 탄소상쇄 숲이라고 쓰여있는 걸 보셨을 겁니다. 탄소상쇄 숲이란 건 탄소나무 계산기를 이용하여 에너지 소비량에 따라 심어야 하는 나무그루 수를 알고 환경에 미치는 부담 정도를 알아보고 나무를 심는다는 뜻입니다. 여기 휴양림도 탄소상쇄를 위해 소나무가 심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이상하게 나무들이 저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저의 발걸음도 가벼워집니다.

길을 따라 걷다 옆을 돌아보면 예쁜 모습으로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는 듯 나무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 걷다 보면 돌하르방이 보입니다. 근데 왜 이게 여기 있지?  좀 이상하지만 그냥 장식물을 놓기 위해서 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돌들이 쌓아져 있는 것이 숲이랑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여기서 물놀이는 하시면 안 됩니다. 금지구역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깊어 보여서 큰일 납니다. 

 

 

 

다리를 건너면 호수가 보이면서 저 멀리 산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까이 가서 구경을 할까 했지만,  여기서 이렇게 보는 것이 더 멋져 보입니다. 집은 이국적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집인 것 같습니다.  처음 입구에서부터 여기까지 왕복으로 50분 정도 가볍고 걷는다고 생각하시고, 오셔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바람도 맞으면서 좋은 구경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