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하늘향기 펜션

작년부터 동생 가족이랑 같이 여행을 가려고 시간을 맞추고, 맞춰 보는데도 항상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는데, 드디어 얼마 전 시간을 맞출 수 있었다. 그래서 오랫동안 벼르던 여행을 다녀왔다. 아직 어린아이들이 있는지라 아무 곳이나 가지는 못하고 요즘 엄마들과 sns 사이에 핫하다는 키즈 펜션에 다녀왔다. 서울 근교 키즈 펜션 중에서는 가장 먼저 예약이 차 버리는 그런 곳이라고 한다. 저도 아이 친구 엄마한테 이야기를 듣고 찾아보니 시설이며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리뷰도 찾아보니 좋은 평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동생 부부랑 조카들 모두 함께 가 보고 싶었다. 여행시간이 정해지자마자 서둘러서 예약을 해서 겨우 예약을 잡을 수 있었다.

 

 

 

 

여기가 우리 가족들이 묵을 방이다. 밖에서만 봐도 으리으리하다. 이곳은 모두 독채로 이루어진 펜션이다.

가족들끼리 프라이빗하게 놀 수 있다는 점도 포천 키즈풀빌라 펜션의 인기 비결이라고 한다.

밖으로 보이는 저 원통 모양이 뭔지 짐작이 안 간다. 안으로 들어가면 그 비밀을 알 수 있다.

다른 키즈룸 등은 지은 지 몇 년이 되었지만 이 vip 룸은 2020년에 신축한 새 건물이다. 신축이니 당연히 다른 건물들에 비해 더 멋지고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안으로 들어가 확인을 해보고 싶어졌다.

 

 

 

큰 8인용 식탁이 있어 식사할 때도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 분위기도 아주 깔끔하고 럭셔리해 보인다.

아이들이 아무리 뛰어도 서로 부딪치지도 않을 만큼 넓다. 주방도 이렇게 넓으면 일하기도 편할 것 같다.

음식을 해 먹을 때 필요한 양념들도 모두 준비가 되어 있어서 양념 종류를 준비해 올 필요가 없다.

주방 옆쪽으로는 거실이 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커다란 소파도 한쪽에 마련되어 있다.

소파가 널찍해서 여러 명이 앉아도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 포천 키즈풀빌라 펜션이 엄마들 입소문을 타게 된 이유는

예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도 한몫을 한 거 같다. 아기 베이비 체어도 마련되어 있으니 어린 아기를 데려와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수영장은 주방 옆 계단 위쪽으로 연결이 되어 있다. 세탁기가 있어서 아이들 옷은  바로바로 빨아서 건조하면 며칠을 묵더라도 괜찮을 것 같다. 주방에 있으면서도 아이들을 살필 수가 있도록 수영장 바닥이랑 눈높이를 맞추고 유리벽을 설치했다.

 

 

큰 변기 옆에 아기 변기가 함께 있어서 어린아이 혼자 화장실을 쓸 수 있다.

 

 

이 방에서는 우리 가족이 자는 방인데, 크고 침대도 넓어서 우리 가족 모두 같이 자도 자리가 남는다.  뒹굴뒹굴하면서 자는 둘째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방이 넓고 침대도 무척이나 컸다.

 

포천 키즈풀빌라펜션은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찾지 않고 이렇게 놀아만 준다면 다음에 꼭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 객실마다 인테리어가 모두 다르다니 다음에는 다른 방으로 예약도 해보고 싶다.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고 싶으면 여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