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길을 중심으로 트레킹 하기 좋은 곳으로 수월봉 지질트레인은 10km로 세코스의 길이 있습니다. 그중 수월봉이 제일 무난하게 갈 수 있습니다. 수월봉에서 출발을 하여 차귀도 포구까지 가는 길이 코스입니다.
이곳 말고도 가는길이 또 있어요. 위치가 다를 수는 있지만 상관없이 길을 가시면 됩니다. 3.3km정도의 길을 걸어가야 하며 1시간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가다보면 계단이 나오는데 그 길을 계속 따라가면 됩니다. 2009년에 천연기념물 513호로 지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수월봉은 화산 퇴적구조로 이루어지고 있고 지질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인증을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차량으로 이동을 할 수 없어요. 계단을 계속 내려가다보면 모래해변이 보입니다. 계단을 내려가다보면 벽으로 지층의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화산재가 계속적으로 쌓여 만들어진 수월봉의 지층은 바람이 불거나 파도가 치면 침식이 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길을 계속 가다보면 종종 쓰레기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계속 이렇게 방치를 하다보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없어질 거에요. 수월봉 주변에는 멀리 차귀도라는 작은 섬이 보입니다. 그 옆에는 와도 라는 작은 섬도 보여요. 일몰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 군사진지 지역으로 활용되었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곳 수월봉에도 갱도진지라는 곳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해안길로 향하는 길이 잘 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셔서 걷는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월봉은 77m의 높이로 되어 있고, 다른 곳에 비해 너무나도 작은 언덕같은 곳이지만, 14,000년전 화산폭발당시 마그마가 바닷물을 만나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화산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용천수가 끊임없이 흘러내리고 있지만, 먹는 식수로는 이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낙 오염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자연을 소중히 아끼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야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곳의 체험현장이 생기게 됩니다. 다른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우리라고 생각하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였으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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