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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경기도 여행

월화원

by 여행전도사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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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화 원

 

인공 폭포가 아름답고 중국 전통 건축 양식을 가진 월화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효원공원 안에 있는 1,820평 규모의 중국 전통정원이다. 2006년 4월 17일 개장한 이 정원은 중국 노동자들이 광둥지역의 전통 건축양식을 되살려 조성하였다. 중국 광둥성이 효원공원 서쪽에 조성한 중국식 정원이다.

 

광둥지역 전통정원의 특색을 살려 건물과 정원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설계 되었다. 2003년 10월 경기도와 광둥성이 체결한 우호교류 발전에 관한 실행협약의 내용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전통정원을 상대 도시게 짓기로 한 약속에 따라 2005년 6월 15일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2006년 4월 17일 문을 열었다.

 

광둥성에 있는 전통정원인 영남정원과 같이 건물 창문으로 밖의 정원을 잘 볼 수 있게 하였고 후원에 흙을 쌓아 만든 가산과 인공호수 등을 배치하였다. 호수 주변에는 인공폭포를 만들고 배를 본떠 만든 정자를 세우기도 하였다.

 

곳곳에 한시와 글을 새긴 건물은 하양 가루로 파랑 벽돌과 나무를 연결하는 광둥지역의 전통 건축양식을 따라 지었다. 지붕 접합부는 나무와 벽돌, 석회 조각 등을 사용하였다. 

 

2005년 6월 한국으로 건너온 중국 노동자 80여 명의 손으로 지어진 이 정원의 크기는 1,820평이며, 광둥성이 건축비 34억 원을 부담하였다. 2003년 10월 맺은 협약에 따라 겅기도도 광둥성 광저우에 있는 웨시 우공 원안에 해동경기원을 조성하였다. 

 

2005년 12월 문을 연 해동경기원은 전라남도 담양군에 있는 한국 전통정원 소쇄원을 본딴 것이다.

 

효원공원으 북쪽 방향 끝자락에는 월화원이라는 중국식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수원시와 자매도시를 맺은 광둥 성이 발전에 관한 실행 협약에 따라, 한국과 중국에 각자 전통정원을 조성하기로 하여 효원공원에 월화원을 지은 것이다.

 

입구에는 광동성 우호 교류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월화원에 대한 안내도가 나와 있다. 안내도를 통해 인공호수 및 인공폭포를 포함한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다.

 

월화원 안으로 들어서니 정말로 중국에 온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거리두기 상황이 많이 좋아져 중국과 왕래가 가능할 때 광저우에 있는 해동겨 기원을 방문해서 두 가지 전통정원을 비교해보고 싶다.

 

1,820평의 규모의 월화원은 중국 전통 건축양식과 똑같이 만들어졌다. 물론 본토인 중국에 있는 정원과는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도심속에 있는 월화원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고 느껴진다.

 

아시아의 나라들은 각각의 성격이 달라 그 나라의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특색들을 살펴보고 비교해 보고 싶어졌다. 또한 한국과는 다른 이국적인 풍경들이 있어서 다른 나라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지에 불을 지핀다. 월화원의 모든 풍경이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기운을 받고 갈 수 있는 너무나도 멋진 곳이다. 

 

이국적인 풍경과 해외여행을 온듯 한 느낌으로 좋은 여행지가 될 수 있고,  여기저기 초록색의 나무들이 도심에서 늘 받아왔던 좋지 않은 기운들을 한 번에 날려주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가족들과 또는 연인과 함께 방문하셔서 좋은 기운 많이 받아 가시고, 늘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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