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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경상도 여행

파래소 폭포

by 여행전도사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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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소 폭포

 

심산유곡의 경치를 이루고 있는 곳 파래소 폭포

 

가지산 아래 석남사 앞에서 남쪽으로 나아가 덕현재에 다다르고 여기서 남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배내골이 누벼진다. 배내의 서쪽은 천황산이 높고 동편으로는 간월산과 신불산의 영봉들이 솟아 배내협곡은 그야말로 심산유곡의 경치를 이루고 있다. 예전만 하여도 태산을 넘는 듯 길이 멀고 험하여 인적이라고는 드문 비경에 잠겨 있던 곳이였다고 한다. 간월산과 신불산의 자락이 서쪽 배내골로 급히 떨어지는 한 곳에 백운동이 있다. 동이란 산천이 돌리고 경치가 좋다는 동천일 것이고 백운은 폭포를 비유하였을 것이다. 폭포를 이루는 주위 계곡에는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며 특히 삼림욕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등산객들의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다. 흰 물줄기가 못으로 흘러 다시 흐르면 배내천인데 이 배내천은 낙동강으로 흐른다.

신불산 밑에 위치한 파래소 폭포는 시원한 그늘아래에서 폭포를 보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는 곳입니다. 수영이나 취사는 금지가 되어 있으니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발 정도는 담그셔도 되세요. 발만 담가도 온몸이 시원해집니다.  ^^*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을 계속 걷다보면 정상표지판과 상단표지판이 보입니다. 거의 외길이라 길을 잃어버릴 일은 없어요. 그리고 이정표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산을 계속 걷다보면 옆으로 흐르는 물줄기와 물줄기소리가 너무나도 제 귀에는 시원하게 들리고 나무가 햇빛을 가려줘서 시원하게 잘 오를 수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험하지 않고 거의 평길과 같기에 크게 불편할 일은 없으실거에요. 편하게 온동복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오시면 될거에요.

 

폭포에 도착하시면 물줄기 소리와 바람에 실려오는 시원함이 뭐라 말하지 못할 정도로 멋있고 좋아요. 폭포 아래서 발을 담그고 있으니 온몸이 짜릿하고 시원하니 더위가 한방에 날아가는 듯 해요.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등산로

신불산 자연휴양림(상단) → 파래소폭포 → 휴양림하단 → 백련암 → 청수골산장 → 취서산 → 신불산(1,209m) → 간월재 → 간월산 → 배내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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