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밸리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아트밸리

 

경기북부 있는 인기 좋은 포천 아트밸리는 채석장으로 사용되던 곳이었다.  나라의 주요 기관 건물에 사용될 만큼 색감과 단단한 재질로 인기가 좋아서 1960년대부터 30년간 화강암 채석장으로 사용되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좋은 품질의 화강암이 나오지 않기 시작하면서 채석장으로서의 그 의미가 없어져 방치가 되었다.

 

 

 

 

경기도 포천시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친환경적인 복합 문화공원으로 재탄생시킨 곳이 여기 포천 아트밸리이다.

 

 

 

이곳은 봄에 가볼 만한 곳으로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방문해 보셔도 좋다. 산속에 있는 채석장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었기에 산에 피는 많은 봄꽃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포천의 아트밸리 입구 근처에 사진과 같은 모노레일이 있다. 모노레일 이용을 위해서는 입장권 외에 추가로 모노레일 이용권도 구매해야 한다. 모노레일을 탑승하지 않는다면 대략 20도 정도의 경사 길을 500미터 정도 올라가야 한다. 일정과 체력에 여유가 있다면 모노레일에 탑승하지 않고 걸어서 올라가는 것도 좋다. 힘든 건 싫고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편도로 올라갈 때만 티켓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천문과학관을 이용하게 되었다. 태양을 관찰할 수 있는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거대한 태양과 태양계에 속한 행성들의 모습을 비례에 맞춰 만들어 놓은 태양계 모형들도 있다. 운석 만져보기 체험도 있고 적외선 카메라 체험 등 소소한 체험거리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아트밸리에 오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천주호 풍경을 보기 위해서 일 것 같다. 봄에 오면 겨울보다 훨씬 생동감 있고 볼거리도 많다. 푸른 바다의 전설, 화유기 등 다양한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천주호의 최대 수심은 25m이고, 천주호 안에는 많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